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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하루를 향한 화려한외출...

작성자
나은열
작성일
2009-07-20 10:17
조회
1134
어릴적 아스라한 기억속의 양순식!!!
항상 궁금했던 소녀였는데 이제 중년이되어
단양에서 “숲속의하루”라는 펜션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누구나 좋아하는 성격을 가진 그녀를 만나기위해 아침부터 서둘렀다
옛애인을 만나는 듯한 설레임을 안고. . . .

“숲속의하루”에 도착하니,
학창시절 순식이와 많이 닮아있었다
펜션을 가운데로 앞마당엔 정자, 운동도 하며
대식구가 고기도 구울수있는 넓은 뜰, 숲이보이는 넓은방들,
펜션옆으론 시냇물이 흐르고.....
정말 정말 한폭의 그림처럼 포근하고 넓은,
같이간33명의 친구들의 말처럼 그야말로 편안한 숲속의하루 였다

“다음에 올땐 식구들 데리고 올게”
순식이 어머님께서 손수 따신 사랑의두릅을 가지고
아쉬움을 뒤로한채 다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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