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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물 소리가 아직도 선하네요~

작성자
배문경
작성일
2013-08-05 14:01
조회
1698
숲속의 하루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앞에 계곡이 있다는 것입니다..
잠자면서 끊임없는 빗소리 같은 계곡물소리가 그냥 집에서 자는것 하고 확실히 틀리더군요...
여름인데 대구와 다르게 시원하고, 하지만 우리가 갔을때 2틀내내 비가와서
14개월 울애기랑 물놀이를 제대로 못한것이 조금 아쉬웠어요...ㅠ.ㅠ...
개울가팬션이 바로 앞에 보이던데.... 근처에 팬션이 많아도 여기처럼 계곡을 바로 내려갈 수 있는 펜션은 없더라구요.... 정자에서 놀다가 계곡 내려가기도 쉽고 애들 데리고 오신분은 위에서
노는걸 볼 수 있으니 좋겠던데요....
그리고 깻잎과 고추 잘 따먹었구요... 바베큐도 좋았어요...
아직도 계곡소리가 제 귓가에 들리는것 같군요...
밤에 에어콘 없이도 잘 잤구요... 창에서 바깥을 바라보면 소백산이 보이는데....
구름이 허리에 걸린거 처음 봤는데 굉장한 경치 였어요...
잘 놀다 가요~~ 참.. 솔길방에 묵었는데... 큰 스텐 냄비 세던데요... 교체해야 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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